1 누가 생각을 하는가? 저의 스승으로서 당신을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집에서는 하지 않고 있는 어떤 것을 여기에서 해야 합니까? 당신이 온 목적에 주목하십시오. 먼저 당신의 목적을 분명하게 하십시오. 관계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관계는 우리가 나중에도 돌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목적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입니다. 갈증이 나면 당신은 강으로 갈 것입니다. 당신의 목적은 갈증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서 강에게 묻지 않을 것입니다. 관계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목적만이 필요합니다.당신은 그저께 여기에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목적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탐구하십시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십시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안다면 자동적으로 당신은 제가 누구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그것을 발견한다면 당신이 바라보는 다른 모든 대상과 사람들의 참된 본성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선 “나는 누구인가?”라는 이 질문을 가지고 시작하십시오. 우리는 그저께 이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제가 당신에게 물어보라고 했던 질문은 무엇이었습니까? 누구인가? 그렇습니다. 질문 전체는 무엇이었습니까? 누가 생각을 하는가? 그렇습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에게 준 질문입니다. 저는 당신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당신의 집인 참나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곳에서 본 것을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무엇을 봅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은 그곳에서 무엇을 봅니까? (빠빠지가 종이에 ‘누구’라는 글자를 써서 질문자에게 보여 주는 사이 잠시 대화가 중단되었다.) 당신은 여기에서 무엇을 봅니까? 종이 위의 한 단어를 봅니다. 이 간단한 단어가 당신의 질문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무엇을 봅니까? 어디에서든지. 그 ‘누구’란 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말입니다. 당신의 질문은 “누가 생각을 하는가?”입니다. 저는 그 질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이 어디에서 왔는지 볼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집중해서 이것이 어디로부터 일어나는지를 지켜보십시오. 다시 그 ‘누구’란 자에게로 돌아가십시오. 당신은 그곳에서 무엇을 봅니까? 일어나고 있음을 봅니다. 대상이 하나에서 또 다른 하나로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일어난 것은 술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제 주어가 무엇입니까? 누가 생각을 합니까? 생각하고 있는 이 술어에서 방향을 바꾸어 ‘누구’라는 주어에 집중하십시오. 이것이 종착점입니다. 이제 당신은 근원에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 ‘누구’란 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십시오. 그자의 모양은 어떻습니까? 이 ‘누구’란 자의 모양은 어떻습니까? 그 형상은 어떻습니까? 그것은 어떠한가요? 그것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오랜 침묵)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이 질문은 바로 무nothing에서, 텅 빔에서 일어나 다시 텅 빔으로 돌아가 사라집니다. 옳습니다. 당신은 이 질문이 텅 빔 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질문은 “누가 생각을 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생각을 위해서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 생각의 과정이 정지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누가 생각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할 때 일어났습니다. 이제 이 과정은 정지되었습니다. 그때 당신은 질문이 사라졌다고 아주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텅 빔만이 있습니다.”라고 당신이 말한 것입니다. 그 밖에 또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텅 빔이고, 그냥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