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그에 대한 자비로, 그의 안(가슴, 붓디)에 머무는 나는 (헌신자의) 지식의 빛나는 등불(그분의 은총은 그 헌신자 내에 있는 지식의 램프를 밝혀 기만적인 꿈의 어두운 그림자를 사라지도록 한다)을 켜서 무지에서 생긴 어두움을 없앤다(무지가 사라짐으로써 깨어난 헌신자는 그를 얻는다). 아르주나 12. 당신은 지고의 브람만(절대자)이시며, 지고의 거처(피난처)이시며, 지고의 정화자이십니다. 영원하고 신성한 영(뿌루샤)이십니다. 당신은 태어남이 없으시며, 어디에나 편재하십니다. 13. 아시따, 데발라, 비야사 같은 모든 현자와 신성한 현자인 나라다도 당신에 대해 이것을 선언하였습니다. 당신 스스로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14. 당신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이 모두가 사실임을 믿습니다. 오, 크리슈나시여! 가장 강력한 데바와 악마도 당신의 나타남(기원,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15. 오, 뿌루숏따마(지고한 존재, Supreme Person)시여! 당신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모든 존재의 신이십니다. 당신은 모든 데바의 신이시며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당신만이 당신에 의하여 당신 스스로를 아십니다. 16. (그러므로) 당신만이 당신의 신성한 나타남(영광, 비부띠)을 아무런 남김이 없이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 나타남으로 당신은 모든 것에 퍼져 계십니다. 17. 오, 요기시여! 명상으로 제가 어떻게 당신을 알 수 있습니까? 오, 신이시여! 제가 당신의 외적 측면 중 어떤 것을 명상해야 합니까? 18. 오, 자나르다나시여! 당신의 신비로운 (요가의) 힘과 영광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상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왜냐면 저는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감로의 말씀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슈나 19. 그래. 오, 꾸루 중 최고인 자여! 나의 신성한 영광(현현, 힘)에는 끝이 없다. 그래서 나는 거룩한 영광 중 두드러진 것을 그대에게 말해 줄 것이다. 20. 오, 구다께사여! 나는 모든 존재의 가슴(붓디, 미간) 속에 있는 참나이다. 나는 그들의 시작, 중간 그리고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