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정화하는 것 중에서는 나는 바람(바람 혹은 공기인 빠바나는 생명의 숨결이다. 그것을 통해서 신은 식물, 동물과 사람을 지탱한다. 그분의 정화하는 힘이 우주 전체에 활동하는 모든 바람의 흐름으로 나타난다. 사마디의 호흡이 없는 상태는 신 의식을 일어나게 한다)이며, 전사 중에서는 나는 라마(비슈누의 화신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그는 완벽한 아들, 완벽한 남편, 완벽한 왕이었다. 라마는 고대 인도의 위대하고 고결한 왕이었다. 그가 통치할 때는 죽음도 질병도 그의 왕국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이며, 물 안의 창조물 중에서는 나는 마까라(마까라는 상상의 바다 생물이며, 바다의 데바인 바루나의 운송수단이다)이며, 강 중에서는 나는 갠지스(이 강은 인도의 모든 강 중에서 가장 성스럽다고 여겨지고 있다. 모든 죄를 정화시켜준다고 한다. 갠지스는 그 강에서 목욕하고 그 강둑에서 명상했던 해방을 얻은 많은 성자를 통하여 신의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상징적으로, 갠지스는 오점이 없는 수슘나의 생명의 흐름을 나타낸다)이다. 32. 모든 창조물 중에서는 나는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 모든 지식 중에서는 나는 참나를 아는 지식(심지어 신은 존재의 덧없는 필멸의 형태로 있는 모든 존재 안에 내재하는 영원한 참나이다)이며, 논쟁자 중에서는 나는 식별의 논리이다. 33. 글자 중에서는 나는 첫 번째 글자인 아(A)(끄사라는 소멸하는 것이고, 악샤라는 소멸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 때 배우는 알파벳은 죽을 때까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글자는 모음과 자음으로 나뉘어 있다. 어떤 자음도 모음의 도움이 없이는 발음될 수 없다. 글자 a는 알파벳에서 첫 번째이다. 이들 가운데에서 ‘아’는 Aum의 첫 번째 글자이다. 옴이라는 우주적 소리는 모든 소리의 어머니이다)이며, 합성물(복합어) 중에서는 나는 드반드바(산스끄리뜨는 물리적 수준에서 상반되는 것을 나타내는 연결어가 많다. 쾌락과 고통, 이익과 손실, 승리와 패배, 이원성은 변화하는 세상의 본질이다. 만약 우리가 자유에 살고자 한다면, 분리를 낳고 삶이 하나라는 것을 가로막는 이원성이라는 안개를 추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이다. 나는 실로 영원한 시간(신은 또한 무한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영원한 현재를 의미한다이다. 나는 모든 방향(신은 우리 모두의 안에 있기 때문에, 신은 우리의 모든 행위 즉 몸의 마음의 지성의 행위의 목격자이다)에 얼굴이 있는 (까르마의 결과의) 배분자(신은 인간에게 운명에 반응할 힘을 주었다. 모든 인간은 신으로부터 자유 의지를 선물 받았고, 그것을 사용하여 그는 그 자신과 자기 세상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자유 의지라는 바로 이 힘이 인간에게 내재하는 신의 모습의 표현이다)이다. 34. 나는 모든 것을 삼키는 죽음(이 장에서 신은 계속해서 우리를 집으로 오게 하고 있다. 신은 생명과 사랑이지만, 또한 죽음이다. 파괴와 창조는 함께 한다. 신은 인간이 죽음 너머로 가기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그러기 전에는 우주의 현상인 삶과 죽음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이며, 그리고 모든 태어날 모든 것의 근원이다. 여성적 자질 중에서 나는 명성, 아름다움, 말, 기억, 지성, 한결같음과 용서이다. 35. 송가 중에서는 나는 아름다운 브리하뜨 사만(사마베다의 모든 송가 중에 브리하뜨는 가장 어렵고 복잡하다. 이 운율로 노래한 송가가 브리하뜨 사마이다. 브리하뜨 사마는 사마 베다 가운데 최고이다. 운율 그리고 분절법의 특별한 공식인 신성한 베다 송가는 강한 진동의 힘 때문에 노래 부른다)이며, 운율 중에서는 나는 가야뜨리(브리하뜨 사마의 운율로 된 가장 성스러운 성가가 사비뜨리 즉 태양의 신에게 드리는 송가이다. 그 뜻은 ‘우리는 신성한 태양의 더할 나위 없는 빛을 명상합니다. 당신이시여 우리 마음을 비추어주소서.’)이며, 달 중에서는 나는 1월(겨울, 11월과 12월에 걸쳐있는 말가시르샤 달은 일 년 중 가장 상서롭고 건강한 기간으로 여긴다. 이 시원한 겨울의 달은 앞선 여름의 열기와 몬순의 습기 속에 퍼져있던 많은 세균과 박테리아를 파괴하거나 활동을 정지시킨다)이며, 계절 중에서는 나는 꽃피는 계절인 봄(꾸수마까라, 꽃이 만발한 봄에 자연이 바삐 그녀의 재탄생을 준비하며 방대한 자손을 돌볼 때 신은 그의 배우자인 자연을 비길 데 없는 장신구인 많은 색의 꽃으로 장식한다. 꽃이 만발 한이라는 것은 영혼의 성취시간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 수련 기간 동안 요기는 여러 해 동안의 격렬한 명상의 시기에 태어나기 전의 본능과 정신적 동요와 투쟁한다. 헌신적 끈기의 결과로, 그는 마침내 지혜의 찬란한 꽃을 맞이한다. 그의 척추의 미묘한 중심의 미세한 부분에서 영적인 연꽃이 만발하고, 두뇌가 열려 많은 깨달음의 향기로 그를 채운다. 이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요기의 명상의 노력은 탄생 전과 후의 까르마의 모든 흔적, 자아와 자아의 환영의 힘에 맞서고 적절한 시기에 그것을 제거한다. 그는 척추의 중심부를 통해 열린 신성한 길을 따라 뇌의 가장 높은 부위에 있는 우주적 의식의 정상까지 올라 거기서 영혼의 해방에 이른다. 이것은 상서로운 달인 말가시르샤의 인용, 즉 말가 “신성한 길”, 쉬시는 말 그대로 “머리 또는 가장 높은 부분”, 뇌의 우주적 의식의 최고의 중심, 해방을 향한 문, 요기의 노력의 “최고의 정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이다. 36. 나는 도박꾼의 도박(지성이라고 번역하는 사람이 있다. 지성을 사용한다고 해석한다. 크리슈나는 도박을 장려하지는 않는다. 그는 좋고 나쁜 모든 것에서 같다. 그는 행위 뒤에 있는 원리이다. 행위는 게임이다)이며, 아름다운 것 중에서는 아름다움(다음에 나오는 것을 포함하여 이 모든 것들은 그분의 현현이다. 자신의 아름다움은 자신의 자기 노력으로 취헤진 것은 아니다. 신의 은총이다). 나는 승리(신의 도움으로 승리가 있다)이다. 나는 노력(성공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것은 신성한 자질이다. 노력 바로 그 자체에 신이 있다. 영적 길에서 정말로 최선의 노력을 할 때, 꾼달리니라 불리는 거대한 영적 에너지가 서서히 일깨워질 것이다)이다. 나는 선한 자들의 삿뜨바 구나(삿뜨바 구나는 참나에 가깝다. 신의 우주적 환영의 영화를 통과할 때, 따마스, 라자스 그리고 삿뜨바의 세 가지 구나로 드리워진 그늘을 통과하게 된다. 궁극의 사마디 상태에서 요기의 의식은 자신의 참나의 자각을 놓치지 않고 편재하는 신의 의식으로 확장된다)이다. 37. 브리슈니 가문 중에서는 나는 크리슈나(바수데바의 아들. 크리슈나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고 무한한 실재이다)이며, 빤다바 중에서는 나는 아르주나(그는 엑스터시에 녹았음에 틀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크리슈나에게 주었다. 그의 눈은 오직 크리슈나만을 보았다)이며, 현자 중에서는 나는 비야사(비야사는 신과의 무아의 교감에 고정된 성인)이며, 시인 중에서는 나는 시성인 우샤나스(까짜의 구루. 죽은 이를 살려내는 등 위대한 힘을 지닌 고대의 시인이자 현자)이다. 38. 벌하는 것 중에서는 나는 회초리(회초리는 신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 까르마, 궁극의 훈육 자이다. 신은 입법자이지만 또한 법이며 법을 집행하는 자이다. 그것은 때리는 막대기가 아니라 법이다. 신은 분노와 미움으로 벌하는 것이 아니라 교정과 교육으로 한다)이며, 승리를 추구하는 사람에서 나는 이끌어가는 기술(모든 것을 정복하는 신의 힘은 바른 행위와 고귀한 동기 그리고 목표에서 드러난다. 이것은 신성한 과학이며 예술이다. 그것을 통해 신의 까르마의 법칙은 용맹한 이에게 승리를 선사한다)이다. 비밀 중에서는 침묵(신은 창조되지 않는 침묵이다. 신은 우주 내에 존재하는 자연의 모든 힘과 물질에 숨어 있는 잠재된 침묵이다. 자연의 존재는 오직 마야가 내보이는 거친 모습이다. 숨어 있는 미스터리는 보기 어렵다)이며, (참나를 아는, 신을 아는) 현자 중에서는 지식(오직 신성한 깨달음을 통해서만 우리는 신과 진리를 알고, 그가 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이다. 39. 오, 아르주나여! 나는 또한 모든 존재의 씨앗이다. 움직이는 것이든 움직이지 않는 것이든 나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40. 나의 신성한 영광(나타남)은 무한하다. 오, 적의 정복자(아르주나)여! 나는 오직 몇 가지만 말했을 뿐이다. 41. 어떤 존재가 아무리 영광스럽거나 번영하거나 강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나의 아름다움의 한 조각에서 나온 것임을 알라. 42. 이 세세한 것을 안들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 아르주나여! 내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나 자신의 한 부분이 이 온 우주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그냥 기억하라. 1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