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2

11. 천상의 의상과 화환을 걸치시고, 신성한 향료를 바르시고, 놀랍고, 눈부시고, 끝이 없는 그리고 모든 방향을 향하고 계시는(그분이 모든 존재의 참나이기 때문에) 한계 없는 신의 얼굴, 12. 지고한 참나(마하아뜨만)의 광채는 천 개의 태양이 하늘에서 동시에 떠오르는 것과 같았습니다. 13. 빤두의 아들 아르주나는 그곳에서, 수많은 구분(데바, 삐뜨리, 사람, 다른 종류의 존재)로 나누어져 있는 온 우주가 신의 몸 안에 하나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러자 깜짝 놀라 머리카락이 곤두선 아르주나는 머리를 숙이고 두 손을 모으고서 그 신성한 존재에게 말했습니다. 아르주나 15. 오, 주인이시여! 저는 당신의 몸 안에서 모든 데바와 다양한 존재의 무리를 봅니다. 연꽃 위에 앉아 계시는 창조주 브람마, 그리고 많은 현자와 천상의 뱀을 봅니다. 16. 오, 우주의 주인이시여! 오, 우주적 모습이시여! 저는 수많은 팔과 복부와 눈과 얼굴이 있는 당신의 무한한 모습을 사방에서 봅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의 시작이나 중간이나 끝을 볼 수 없습니다. 17. 이제 저는 왕관을 쓰시고 곤봉과 원반을 들고 계시는 당신을 봅니다. 그러나 당신이 눈 부신 태양과 이글거리는 대화재처럼 온 사방에서 대단히 타는 빛나는 에너지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저는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18. 당신은 변함이 없는 지고의 존재이시며 지식의 지고한 목적지이십니다. 당신은 이 우주의 최종의 안식처이십니다. 당신은 다르마의 영원한 보호자이시며, 뿌루샤(primal person)이십니다. 19. 저는 당신이 시작과 중간과 끝이 없으시며, 무한한 힘을 행사하시는 수많은 팔을 가지고 계시며, 태양과 달은 당신의 눈이시며, 당신의 입은 에너지로 우주를 불태워버리는 불을 가지고 계십니다. 20. 천상과 땅 사이의 모든 공간과 모든 곳이 오로지 당신만으로 가득 차 계십니다. 당신의 놀라운 그리고 무서운 모습을 보고서, 세 세상이 전율하고 있습니다. 오, 위대한 영혼의 존재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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