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자유롭기를 원하는 이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들은 이 세상의 것들에 대한 욕망들과 다음 세상의 것들에 대한 욕망, 그리고 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것이 당신을 자유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게 합니다. 당신은 자유에 대한 욕 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이 세 가지를 포기한다면, 자유 에 대한 욕망도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 이 당신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면 자유 그 자체만이 남을 것입니다. 욕망을 포기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과 다음 세상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고. 당신으로 하여금 이 런 욕망들을 가지도록 창조한 그 존재조자도 포기하십시오. 그것이 바 로 제가 말하는 바의 의미입니다. 그러면 자유는 스스로 나타날 것이 며, 당신은 자유를 더 이상 갈망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 자유는 당신이 절대로 포기하거나 던져 버릴 수 없는 하나의 것 입니다. 그것은 던져 버릴 수 있는 손안의 어떤 사과와 같은 것이 아닙 니다. 자유에 대한 욕망을 포함하여 모든 욕망들이 사라질 때, 자유가 남습니다. 비야사Vyasa는 “이제 제가 자유만을 갈구하도록 하소서…….”라는 말 로 브람마 수뜨라를 시작합니다. 이것은 새롭고 혁명적인 것이었습니 다. 이렇게 말하기 전에 사람들은 “제가 요가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세 요. 딴뜨라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자 유’라는 단어, 즉 자유롭기를 바라는 이 개념은 이 모든 것을 하고 싶어 했던 사람들이 사용한 어휘의 일부가 아니었습니다. 비야사는 자신에 게 “이제 수많은 탄생을 거친 후에 나는 자유를 얻기로 결심하였다.”라 고 말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 신은 전 세계의 아쉬람에서 온갖 종류의 수행들을 하는 수천 명의 사 람들을 볼 수 있지만, 저는 그 수행법들로 어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수행들을 하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자유는 항상 접촉하지도 도달하지도 못하는 채로 있습니다. 80년의 생 애 동안 저는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큰 아쉬람들을 보았습니다. 세상 은 스와미들, 아쉬람들, 영적인 책들, 가르침들, 헌신자들로 가득합니 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의 결과로서 자유를 누가 성취하였습니까? 깨달음의 촛불이 빛나기 시작하는 매우 드문 마음이 존재합니다. 이 촛불은 매우 드물게 빛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유를 원한다 고 말하면서 여러 아쉬람들과 구루들을 찾아 갑니다만, 그들은 참으로 진지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똑같은 주장을 하면서 여기를 찾아옵 니다만, 저는 대다수의 그들을 믿지 않습니다. 몇 세기 전에 마하라쉬 뜨라 주의 아쉬람에 한 스와미가 있었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매 일 그를 보기 위해서 오곤 하였습니다. 글을 읽지 못했던 그의 제자 중 의 한 사람은 “600명의 사람들이 당신을 매일 달샨하기 위해서 옵니다. 그들 모두가 해방, 즉 목샤를 성취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문맹인은 깔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쉬람 외양간을 돌보았 습니다. 다른 다수의 헌신자들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그들은 스와 미가 책을 편찬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그들 모두가 자유를 성취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스와미 는 말했습니다. 그러자 깔얀은 “그렇다면 어느 정도가 자유를 성취합니까? 500명 정도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닙니다.” “200명?” “아니요.” “20명?” 깔얀은 물었습니다. “내일 말해 주겠습니다.”라고 스와미가 말했습니다. 그날 밤 스와미는 그의 다리를 얼룩진 붕대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헌신자들이 이른 아침에 왔을 때, 그는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설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헌신자들은 그들의 일을 하러 가기 전에 그 의 책 작업을 돕기 위해서 왔습니다. 스와미는 말했습니다. “나의 다리에 매우 독성이 강한 혹이 났어요. 나는 이 독 때문에 아마도 죽을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의사들이 말한 것 입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또한 말하길, ‘당신을 위해 독을 기꺼이 빨아 낼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면 당신은 아마 호전될 것이지만, 그 사람은 죽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찾아온 모든 방문자들은 한 사람씩 변명을 하면서 서둘 러 떠났습니다. 한 사람은 “저는 오늘 법정에 가야 합니다. 저는 그저 당신의 은총을 구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저희는 막 성지순례를 떠날 참이었습니다. 떠나기 전 에 당신을 달샨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모든 이들은 모종의 변명을 하고 떠났습니다. 마침내 깔얀이 들어 와서 “스와미시여! 오늘은 이곳에 아무도 없군요. 무슨 일입니까?”라 고 물었습니다.